디지털노마드

제목디지털노마드의 최종 종착지? 마음가짐?2022-09-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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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되는건 아무래도 노동을 투입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수익이 지속될 수 있는

연금에 대한 거다.


디지털노마드라는게 장소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컨셉인데, 남들처럼 똑같이 9시 출근 6시 퇴근 그것도 똑같이 지하철 버스 자가용으로

공간과 시간에 얽매여서 청춘을 다 날려야 한다는 것을 극혐하면서 생겨난건데 장소가 바뀌었다고 해서 그 기본적인 족쇄의 연결고리는

변하지 않는다.


진정한 디지털노마드는 노가다적인 작업을 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수익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드는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마냥 쉽게 이루어질 수 도 없고, 거의 대부분 알겠지만, 결국은 디지털노마드로 시작해서 디지털노가다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면서 이제부터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다.


나 역시 비슷한 과정을 겪었는데, 위 단계가 되면 슬슬 인정의 욕구가 발휘되고 그걸 통해서 더 큰 수익을 얻고자 하는 욕망이 샘솟는다.

그래서 다들 책을 쓰려고 하는거고, 얼굴을 오픈하고 유튜브나 블로그 인스타그램으로 브랜딩을 하기 시작하는거다.


첵이라는건 그걸로 수익을 창출하면 큰일 난다. 책은 그냥 딱 투자라고 보면된다. 절대로 내 지식을 오픈하라는게 아니라 그 책을 바탕으로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스스로에게 내려줄 수 있고, 검색엔진에서 프로필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하는거다.


사람들이 내 이름을 검색했을 때 소개란이 나오면 그걸로 디지털 시대에 전문가로 인증된거나 다름없다.

그러고 난 뒤에는 개인 소셜페이지를 통해서 스스로를 브랜딩 하면 된다. 그걸 기점으로 관련 강의들이 들어올 수 있는데

스스로 알리거나 아주 헐값이라도 강의를 하게 되면 그게 물꼬가 되어 여러곳에서 강의를 할 수 있다.


물론 다 되는건 아니고 그런식으로 관련 수입을 얻어나가고 디지털노마디언으로서 발전하는거다.

남들이 다 하고 싶어하지만 쉽게 하지 못하는 디지털 노마드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한다 그 자체로

이쪽 세계에서는 상당히 앞서 나가는거고 성공한 축에 들어갈 수 있다.


가장 중요한건 실력이 아니다. 얼마나 말을 재미있게 하고 사람들을 혹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그거다.

다들 잘 봐서 알지 않나, 어차피 관심있는 사람은 헛소리를 해도 관심을 가지고 들을 거고 비판적인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해도 다 고깝게 본다는걸.


이왕 남들과 다른 길을 가기로 작정했다면 보다 과감한 도전, 그리고 아직은 남들이 서로 다 해내지 못한 분야로

계속 도전해야 하는게 디지털 노마드들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다.


유튜브나 인터넷방송BJ도 2012-2013년까지만 해도 아는 사람들이나 했고, 이걸 하면 돈이 되냐? 라는 소리가

많았다. 그때 시작만 했어도 지금 2022년 못해도 10억 이상은 평균적으로 벌었을거다.


잘됐으면 100억은 벌었을거고.

이렇게 시대가 변하고 있고 사람들이 몰리고 관심이 많아지는 곳이라면 일단 하고 보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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