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도 모르게 가만히 있다가 입안에서 어떤 이물질이 느껴저서 뱉었더니 하얀 알맹이 어떻게 보면 쌀알이거나, 식사 하다가 이와 잇몸사이에 붙어있던 음식물로 여겼던 그 작고 하얀게 바로 편도결석입니다. 호기심에 혹은 어차피 내가 먹던거거나 내 입안에서 나온거니 거부감 없이 그대로 씹어서 삼키거나 만져본 경험이 있을텐데 그 냄새는 정말 가히 경우에 따라서는 인분보다 더 독한 악취가 나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입냄새를 더욱 고약하게 만들어 버리는 원인이기도 한 이 편도결석이 생기는 원인과 제거하는 방법을 안내드리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편도결석이 생겨서 잘못된 정보인 면봉으로 살살 긁어냈다는 후기를 읽으신 분들은 절대로 그렇게 하시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편도결석이 주로 생기는 이유
편도결석은 우리 음식물이 목을 넘어 소화기관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편도에 생긴 구멍들 속에 끼어있다가 침 콧물 등 각종 노폐물 등과 만나 단단하게 굳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그 냄새 악취가 어마어마하게 나는건데요. 특히나 감기가 걸리거나 코로나바이러스로 편도쪽에 염증이 생겨 목넘김이 매우 불편했고 가래와 묽은 침이 계속 생겼던 분들이라면 반드시 스스로 편도결석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도결석 확인하는 방법
편도결석은 스스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로 가셔서 핸드폰 후레쉬를 켜시고 입을 벌린 뒤 편도쪽으로 후레쉬를 비추어 보세요. 그리고 거울로 편도를 확인하면 하얀 알맹이들이 편도에 있는 흠이나 구멍들 속에 비집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대부분 놀란 마음에 손으로 어떻게 해보려다가 헛구역질만 나거나, 급한대로 손에 잡히는 가장 작은 면봉을 들고 엉거주춤하게 편도를 자극하는데 편도가 굉장히 예민해서 가벼운 자극에도 피가 나고 상처를 입습니다. 그래서 추후 더 쉽게 편도결석이 만들어지게 되고 위생적으로도 결코 좋지 않으니 절대로 이런식으로 제거하려고 시도하시면 안됩니다.
편도결석 제거하는 방법
이비인후과 가기
편도에 편도결석이 대단히 쉽게 생기시는 분들의 경우는 이비인후과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편도선염이 심해서 고열로 주기적인 병치레를 하시는 경우 수술적인 요법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또 이비인후과를 방문하기 민망하신 분들은 가볍게 편도결석을 제거하는 방법을 안내드리니 참고하세요.
워터픽 이용하기
요즘 가정집 화장실 세면대에는 워터픽이 설치 된 제품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시중에서 10-2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워터픽을 통해 편도결석을 제거하시면 됩니다. 워터픽은 이와 잇몸사이에 끼인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치과적인 기구인데 편도결석 제거를 위해서도 대단히 효과적이고 위생적이라 가장 추천드립니다. 수압 조절을 통해 너무 세지 않은 물줄기로 편도결석으로 발사해 제거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편도가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수압을 잘 조절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사기를 이용해보자
워터픽이 가장 좋은 편도결석 제거수단이지만, 당장 사용하기 어려운 분들은 바늘이 없는 주사기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에 압력을 주어 강하게 발사를 할 수 있어서 워터픽과 동일한 원리로 편도결석을 제거할 수 있는데 주사기 용량이 작아 들어가는 물이 적어 물을 수시로 보충해야 한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주사기가 없다면 한손으로 물을 쏠 수 있는 아이들 물놀이총도 가능하겠습니다.
편도결석 예방하는 생활습관
편도결석은 누구나 다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있었는지도 모르게 물을 마시거나 침을 삼키다가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양치를 한 뒤 소금물이나, 가글액으로 입과 편도쪽을 헹구어주시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목감기나 코로나 등으로 병치레를 한 뒤 생기는 다량의 편도결석은 입을 헹구는 것으로는 제거하기 쉽지 않으니 위에 안내드린 방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편도결석은 자연스러운 것이지 개인 위생이 유별나게 비위생적이라 생기는것이 아닙니다. 문제가 있다면 병원을 찾으시고 그렇지 않으시면 관리를 잘 해서 스스로나 주변에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해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