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 여행 놓치지 말아야할 곳 8선

런던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도시, 가장 살고싶은 세련된 최고의 도시가 런던이다. 이에 이견을 다는 사람은 프랑스사람 말고는 없을거다. 템스강이 도시를 가로지르는 런던은 유서깊은 왕실궁전, 타임슬립을 한 듯한 고건물과 대성당, 해가지지 않던 대영제국의 박물관, 푸른공원 그리고 미술관 등 볼거리가 한가득이다. 세계수준의 극장과 음식점 레스토랑 그리고 또 하나의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프리미어의 고장이다. 인종의 용광로라는 미국 못지 않은 다양성을 지닌 런던의 상점가를 둘러보고 한적한 교외 햄스티드 히스에 올라 느긋한 주말을 보내고 나면 런던에서 살아가는 런더너가 되고 싶어진다. 여행하는 내내 비만 오지 않는다면 더 없이 만족스러운 도시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잉글랜드 런던 그리고 스코틀랜드는 에딘버러다. 왕좌의게임에서나 볼 법한 고성들과 구시가지거리가 도심에 그대로 살아숨쉬고 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에딘버러에서 맛있는 음식과 펍에서 즐기는 맥주 한잔은 세상 근심을 잊고 스코틀랜드의 봄여름가을겨울 다양한 색깔로 변신하는 도시에 녹아들고 싶게 만든다.

배스


로마인이 배스의 자연온천을 활용해 지은 휴양도시. 18세기 무렵 온천이 다시 영국인들에게 재발견되었고 배스라는 영어단어는 그대로 목욕이란 뜻을 지니게 되었다. 조지 왕조풍 건축양식의 웅장함과 현대식 스파까지 배스는 한번 꼭 들를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스톤헨지


영국 고대유적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스톤헨지. 5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 사암고리는 지금도 왜 명확하게 세워졌는지를 알 수 없다. 신비로운 스톤헨지는 단지 멀리서만 보고 사진으로 남기기에는 뭔가 아쉽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는 바로 아침 혹은 저녁 있는 투어를 이용해서 보다 가까이 생생하게 스톤헨지를 느낀 사람과 멀리서만 보다가 하릴 없이 발걸음을 뒤로해야했던 수동적인 관람객의 평에서 갈릴것이다. 가이드 투어에 꼭 참석해보자.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하이킹은 물론 차창관광만으로도 이 곳 하일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고즈넉하고 동화의 한장면인 고성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런던의 도심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이곳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게 된다. 로열 디사이드, 글렌코, 네스호 까지 다채로운 장관을 하일랜드에서 원 없이 즐길 수 있다. 에딘버러 시내에서 현지 투어사를 이용하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하일랜드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옥스포드&코츠월즈


옥스퍼드는 실제로 옥스퍼드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건물과 멋진 건축양식 그리고 세계최고의 대학교 옥스포드를 거니는 것 만으로도 감회가 새롭다. 근교 그림같은 마을 코츠월즈에서 동화속주인공이 되어보자.

요크셔


로마와 바이킹의 역사가 깃든 고장 요크셔. 요크에는 고대 도시의 성벽과 중세의 미로같은 거리 그리고 중세 대성당 요크 민스터가 이 곳에 모두 모여있다. 황야와 초원 그리고 해안까지 이어지는 비현실적인 자연경관은 요크를 영국인들도 가장 훌륭한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손꼽게 하고 있다.

스노도니아


웨일스 북서부의 이 험준한 지역은 아웃도어의 천국이다. 스노든산은 많은 사람들이 하이킹을 위해 찾는 곳으로 아프트식 관광철도, 집라인, 내륙 서핑, 눈 공예 체험 등 각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스노도니아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