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요즘 세상은 다양한 인간들이 더 복잡다단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과거에는 정해진교육을 잘 따라가기만 하면 밥 먹고 살 걱정은 하나도 없었던 그래서 다양성보다는 남들과 다르지 않기 위해 부던히 애쓰고 노력했고, 생각보다 노력만 하면 결과는 좋았던 그런 시대였다. 그래서 튀면 안되었고, 모가 나면 더더욱 안되었다. 그리고 어렵지 않게 남들보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이 계량적으로 눈에 보였었다. 그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다.
과거에는 10명이 5가지정도 아니면 그보다 더 적은 모습의 삶을 비슷비슷하게 살았다면 이제부터는 10명이 20가지 아니 30가지 이상의 모습을 보이면서 살게 되는 시대다. 과거처럼 사는 사람도 있겠고 조금 다르게 누군가는 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거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선진국에서 부족할 것 없이 나고 자란 세대들이 현재의 생활에 만족할 수 도 없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도 없는거다.
디지털노마드라는 것도 그런 다양성 중의 하나의 모습인거고 언젠가는 이런 모습도 더 이상 특별하거나 새롭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날이 올거라고 본다. 더 이상 국경이나 나라간의 경계 심지어는 국적에 대한 경계마저 점점 희미해지고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선진국에서는 좀 더 여유로운 곳으로, 개발도상국에서는 전반적인 사회수준이 선진국인 곳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열망이 꾸준하다. 국경과 비자라는 문제로 가로막혀 있지만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에 발맞추지는 못해도 발목잡기는 하지 않을 정치와 국가간의 알력은 이를 보다 유연하게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인력의 수급문제가 세계적으로 큰 화두다. 개달도상국 후진국에서는 일자리가 너무 없어서 선진국에서는 일자리가 너무 많은데 인력은 너무 없어서...
한국에서 나고 자랐기에 한국인으로 평생 살겠다는 마음만 고쳐먹고 세계가 나의 집이고 나의 무대라는 마음만 먹는다면 출생절벽 인구절벽 청년 세대가 노인인구 5명을 넘어 10명을 등에 짊어지고 부양해야 한다는 압박감 등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을거다.
이제는 우리도 다양성을 인전해야 하고 다양한 문화 얼굴 피부 생각까지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열린사회 열린국가로 나아가고 교육도 변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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