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제목물리적인 사업장을 갖는 꿈 인생3막일까?2022-07-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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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부터 창업을 해왔고 지금도 계속해서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창업의 매력은 아무래도 저처럼 사람과 진지한 비즈니스의 관계에 서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좋은 경제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 시절 동아리 활동부터 과외까지 사람과 만나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하는것에 있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도 했지만, 타고난 천성은 어쩔 수 없는거 같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취업시즌에 와서는 취업은 해야 하는데 정말 사람과의 관계에 자신이 없어서 취업에 대한

열의가 너무 많이 떨어졌고, 그 비싼 학비를 내고 대학을 다닌 이유는 뭘까에 대한 고민에 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창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나서 (아무래도 마음적으로 안정이 찾아왔기에)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도 아는건 없었지만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된다고 생각하니 하루종일 깨어서 일을 하고 집중해야 해도

힘들거나 피곤한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10여년이 훌쩍 지나고 나서 경제적으로 대단히 크게 안정이 되었고 사람과의 관계 역시 더 이상 경제적으로 큰

아쉬움을 갖지 않게 되니 (무엇을 팔아야 한다는 강박이 없고 돈을 벌어야 하는 상대로 보이지 않음) 이제는 다시 물리적인

사업장을 갖고 이를 꾸려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아이템도 없지만, 그냥 막연하게 내가 판매를 하고 장사를 할 상점, 가게를 갖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그게 단순한 사업이나 창업이 아니라 하나부터 열까지 내 손으로 키우고 성장하는것을 보고 싶다는 욕망인거 같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를 종료하고 언젠간 정착을 해서 내 사업장을 꾸리고 거길 발판으로 나아가는 삶이 인생3막이 될 것 같다는 기분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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