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티스토리는 애드센스 광고가 미송출 되는 최악의 상황이 한달여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부 블로그는 8월달부터 혹은 9월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게 8월달은 여름휴가철이었고 9월은 추석연휴가 길게 있었기에 광고 게재율이 전통적으로 바닥을 기는 시즌이고 이와 겹쳐 수익이 많지 않던 블로그들은 거의 0에 수렴하는 경험을 했기에 그렇다고 착각을 하는 것이고 구글의 크롤러 색인 오류는 과거부터 이어져온 부분이다.
하지만 10월달 카카오 화재 10월 15일을 기점으로 거의 전체적인 티스토리 블로그들은 광고 미송출 오류를 겪고 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 티스토리 자체적으로도 공개하지 않고 있던 사항이지만 다양한 티스토리 유저들과 꽤나 많은 샘플을 통한 테스트 결과 지금까지 확인한 (비공식) 이번 사태의 문제와 현재 상황 그리고 해결가능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볼까 한다.
1, (비공식) 이번 크롤러 오류의 원인 일단 이번 사건의 문제는 카카오 자체 서버의 문제로,사이트가 다운되거나, 호스팅 서버 과부하로 크롤링이 거절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티스토리 자체의 서버부족도 있겠지만, 다음블로그가 티스토리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벌어진 촌극이고, 거기에 카카오화재로 서버에 물리적인 손상이 가면서 복구에 더 큰 시일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티스토리는 자체적으로 구글 크롤링의 접근을 막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티스토리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플러그인 중 구글 서치 콘솔이 자동으로 풀려버리는 일이 계속 반복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말처럼 서버를 확충하라 빨리 고쳐라 라고 항의를 해봐야 소용이 없는게 카카오 전사적으로 화재로 인한 서버 복구가 완벽하게 마무리 되지 않았고, 유료서비스 등이 우선순위이지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가 우선순위일 수 없는건 당연한 것이다. 카카오뱅크가 화재가 발생하고도 가장 빠르게 복구된 것을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정리하면 카카오의 서버 문제로 화재는 안그래도 꽉 막힌 서버가 터져버리고 이를 회복하는데 더 긴 시간이 들도록 기름을 부었다가 맞는 표현이겠다.
2. 현재상황 그래서 지금 상황은 어떤가? 현재 카카오는 서버를 계속 만지면서 고치려고 시도는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구글과 블로그에서 광고가 송출되지 않는 문제를 인지했고 협업을 한다고 문의에 답변을 하고 있는데 일부 블로그에서는 현재 광고가 정상적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블로거들이 대부분이라 불만이 높은 상황인데, 그런 경우 수동으로 구글 크롤러 색인을 등록해 주면 해결이 되곤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색인이 등록되어있다가도 1주일 정도를 텀으로 다시 확인해보면 다시 소실되어 버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단순 구글 봇만이 아닌 빙 봇에서도 벌어지는 일이고 오직 네이버 검색봇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전과 다름 없이 잘 수집해 가는 정도다.
3. 해결가능 여부 당연히 해결가능하다. 하지만 티스토리가 굳이 왜 무엇보다 우선해서 티스토리 서버를 확충하고 오류를 수정해야 할까? 블로그 유저들이 접속해서 글을 쓸 수 있도록 단 이틀만에 수정했고, 방문자가 게시글을 읽을 수 있도록 조치한건 거의 하루정도만이었다.
이후 애드센스 크롤러 오류로 광고가 나오지 않는게 티스토리 서비스에서 절대적인 오류는 아니다. 물론 게시자들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치명적이지만 무료로 서버를 제공하는 티스토리 입장에서는 그게 그렇게 급한건 아니다. 일부에서는 티스토리가 후자니 홀대받는다고 하는데, 티스토리 월간 방문자는 2억명이 넘는다. 다음사이트 첫페이지와 동일한 수치다. 네이버 첫페이지가 12억명이 한달에 방문하는 것을 비교했을 때 티스토리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야 하는데, 고작 수익이 하루 100달러도 안되거나 갓 넘기는 사람들이 광고 오류로 얼마 되지도 않던 수익이 없어졌다고 아우성을 떠는 꼴이 사태를 더 심각하게 만들어서 나도 망했지만 너도 망해라 라는 저주와 다르지 않고, 한국인 종특인 선동해서 불안감 증폭시키면서 자신이 뭔가 깬 사람이고 다 알고 있는 현자이고 싶은 음모론피테쿠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현재는 일부 서버부터 정상화 되면서 크롤링 색인이 정상으로 이우러져가고 있고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10월 15일 화재 이전으로 돌아가는건 멀지 않았다고 보여진다. 1주일이 될지 2주일이 될지 기약은 없지만, 광고 송출 정상화는 시간문제이고, 그 남은 시간을 얼마나 알차게 잘 보내냐에 따라 광고가 정상적으로 송출 되고 난 뒤 평소의 수익으로 금방 탄력적으로 회복될 것인가를 가를 것이다.
4. 앞에서 선동하는 음모론자들을 조심하자. 이번 사태가 벌어지니 어김없이 이렇다더라, 이런거 아닌가 싶네요, ~라는 생각이 드네요 라는 음모론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수익이 0이네요 티스토리 망했네요, 빨리 워드프레스로 이전하세요, 구글블로그스팟으로 가세요 등등 티스토리 하지 말라는 소리를 아무런 여과없이 자신들의 허접한 경험과 지식으로 논하고 이게 일부 블로그 애드센스 커뮤니티의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이 하는 말 중 진실은 현재 티스토리에 애드센스 광고가 미송출 된다는 점만 있고 다른건 다들 그냥 자신이 느끼는 확인도 안된 생각을 사실인듯 포장해서 남들에게 발설하는 수준이다. 실제 이들은 얼마의 수익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글 내용도 형편없는 일기장 수준의 블로그를 운영하는게 99% 이상이다. 이런 자들은 앞에서는 티스토리 망했다고 하면서도 바로 다음 탭에서는 티스토리를 켜놓고 허접한 글을 계속 적으면서 수익창만 계속 확인하고 있을거다.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는 참고도 아니고 그냥 볼 필요가 없는 공해이고 소음일 뿐이다. 그냥 무시하고 기존에 하던대로 티스토리에 글을 적으면서 이 시간을 보내는게 본인에게 가장 이득이고 현명한 해결방법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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